씨알푸드 이상범 사장, “켈로그와 포스트가 석권하고 있는 이유를 아시나요?”
“간단해 보이지만 시리얼 제조는 곡물 가공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입니다. 켈로그와 포스트가 과점하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시리얼 제조에는 겉보기 보다 까다로운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일반 식품기업들은 시리얼 시장에 발을 들여 놓지 못하고 있다고 이상범 ㈜씨알푸드 사장은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시리얼 시장에 순수 국내 기술로 한국형 시리얼을 생산하는 ㈜씨알푸드가 어린이들이 더욱 친숙하게 시리얼을 즐길 수 있도록 뽀로로 캐릭터를 포장 디자인에 적용하고,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시리얼 제품을 7월 초 출시했다.
동서식품(포스트)과 농심(켈로그)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시리얼 시장에 국산 토종 시리얼을 국산 토종 캐릭터인 뽀로로와 결합하여 본격적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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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로로 콘플레져’와 ‘뽀로로 오곡초코로핀’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뽀로로 콘플레져’와 ‘뽀로로 오곡초코로핀’ 2종으로, 어린이 건강에 좋은 영양과 청정 남해바다의 멸치에서 추출한 ‘멸치칼슘’을 넣어 어린이에게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비록 일반 칼슘보다 10배 이상 비싸지만 칼슘 중에 으뜸이라는 ‘멸치칼슘’을 사용하여 성장기 아동이나 여성 소비자 등 칼슘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한 끼 식사로 모자람이 없도록 했다.
게다가 씨알푸드 시리얼은 경쟁업체들이 정제염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신안군 천일염’을 사용, 소금이 갖고 있는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뽀로로 콘플레져’와 ‘뽀로로 오곡초코로핀’은 7월 이마트(이클럽)와 소매슈퍼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EBS와 투니버스를 통해 CF를 방영하여 어린이에게 보다 친숙하게, 일상 속에서 시리얼을 보다 가까이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우리쌀프레이크, 황기프레이크, 홍삼프레이크, 보리프레이크 등을 선보이며 국산 곡물로 만든 토종 시리얼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씨알푸드는 다양한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여 업그레이드된 토종 시리얼을 이번 신상품과 함께 계속해서 선보인다.
특히 씨알푸드는 작년부터 러시아와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일본 수출에 성공했으며, 캐나다, 싱가포르, 불가리아 등의 수출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 출시되는 ‘뽀로로 시리얼’ 2종은 벌써부터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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